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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종이쪽 연구회 《플라이 플라이어》 종이쪽 연구회 제4회 정기 모임《플라이 플라이어》2026.6.24.~7.7.나이트 쉬프트 @nightshift.seoul종이쪽 연구회(@paper.researchers)는 2026년 나이트 쉬프트에서 결과공유 및 참여 전시를 개최한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한 본 연구모임은 서울과 안정적인 전시공간이라는 단일한 좌표에 집중되었던 기존의 시선을 거두고, 다양한 미술 현장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하는 종이쪽들의 독립적인 활력을 실험하고자 한다.《플라이 플라이어》는 종이쪽의 생태를 나비의 생물학적 특성과 겹쳐 읽는 것으로부터 실험을 시작한다. 나비는 물리적으로 연약하고 짧은 생애주기를 가진 생물이지만, 그 작은 날갯짓이 예측할 수 없는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은유적 맥락 속에서는 거대한 가능성을 품은 존재로 여겨지기.. 2026. 7. 16.
Fake Nostalgia FakenostalgiaWebWhat's Fake Nostalgia? 범람하는 인터넷 세계는 돌아갈 곳이 없는 자들에게조차 향수의 감정을 부여한다. 시시각각 소멸하고 중첩하는 현대의 이미지 속에서 우리는 실재하지 않거나 왜곡된 과거를ayouiee.github.io Fake Nostalgia2026.02.21(토) - 2026.03.01(일)팩션 @faction.seoul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로6길 26 지하1층)참여 작가정아사란 @asaran_jeong이종석허세빈 @binbin_hoh기획 | Collective .5 (구정은 @9.rchive_ , 정지유 @jubillenaaa)디자인 | 전아영 @ayouiee아카이빙 | 양의열 @eui.10 , 문제현 @moonje_a촬영 지원 | 조성진, 허성오디오.. 2026. 4. 28.
《마더링 플루이드》 리뷰 : 결코 아름답지 않은 엄마됨 — 바타유의 저급물질과 크리스테바의 아브젝시옹을 중심으로 구정은 * 본 리뷰는 안티소셜( )클럽 월간반항행동 4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마더링 플루이드》 리뷰 : 결코 아름답지 않은 엄마됨 — 바타유의 저급물질과 크리스테바의구정은 《마더링 플루이드》는 지난 3월 29일까지 아마도예술공간에서 진행된 아마도전시기획상 선정 전시다. 전시장 외부에 설치된 엮인 분홍빛 구는 그 자체로 전시를 상징하는 시각적 표지antisocialclub.tistory.com 《마더링 플루이드》는 지난 3월 29일까지 아마도예술공간에서 진행된 아마도전시기획상 선정 전시다. 전시장 외부에 설치된 엮인 분홍빛 구는 그 자체로 전시를 상징하는 시각적 표지로 기능한다. 촘촘히 엮인 구는 햇빛을 통과하며 내부를 드러내고, 마치 장기 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바로 옆에.. 2026. 4. 28.
확장된 몸으로서 '보는' 방식: 〈최영건 워킹클럽┃문서의 지정학〉 리뷰 구정은 * 본 리뷰는 히스테리안 워킹클럽의 리뷰 텍스트로, 히스테리안 홈페이지 '인쇄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ysterian - History and Critical Language www.hysterianpublic.com 2026. 4. 28.
건포도 (2026) 건포도 (The Raisin) | 이승현 | 극영화 | 2026 | 22’12”[synopsis]단조로운 일상을 살고 있는 ‘현’. 평소와 같이 귀가한 현의 집에 처음 보는 사람 ‘시’가 들어와 있다. 당황한 현은 뜬금없이 나타난 시를 내보내려 하지만 시는 사라지지 않는다.[credits]각본 • 연출 | 이승현 @batteryoolalamode조연출 | 구정은 @9.rchive_연출부 | 강나은 @nk_.cherish현 역 | 김민규 @le_continuo시 역 | 백이온 @_baekleeon_PD | 한은경 @2phmrn제작부 | 우정연 김민수촬영감독 | 구정은촬영부 퍼스트 | 허훈 @h.rtor조명감독 | 이루사 @two_rufour조명부 | 문소희 @sohyi4961미술부 | 김지은 @664n9 .. 2026. 4. 27.
발인 發軔 (2025) 발인 發軔사회적으로 규정된 여성상은 나를 포함한 현재의 여성 세대에게 지속적으로 순응과 인내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나는 어머니 세대가 남긴 전통적 여성상의 유산을 복원할 의무가 없다. 그럼에도 오늘을 사는 여성들은 여전히 관습적 규범과 역할을 강요받는다. 우리는 그 역할로의 복귀 요구에 응답할 의무가 없다.본 작업에서 진행되는 두 차례의 화장은 사회적 차원과 개인적 차원에서 ‘여성성의 사망’을 의미한다. 사회적 화장은 전통적·관습적 시선 아래 살아온 윗세대 여성들의 삶과 고통에 위로를 건넨다. 개인적 화장은 지금까지 여성으로서 겪어 온 한계와 억압을 정면으로 통과하며, 부여된 여성성의 전형을 소각한다.이 장례는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 나의 생존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2026. 4. 27.
노인과바다 (2025) 노인과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 구정은 | 극영화 | 2025 | 29’56” [synopsis]부산 변두리 바닷마을에서 자란 소월은 폐교가 결정된 부동대 3학년이다. 학교도 돈도 없는 소월에게 남은 건 폐교의 여파로 곧 사라질 하숙집과 어릴 적부터 함께 지낸 동네 친구들 뿐. 하숙집을 어떻게든 운영해보려고 하지만 젊은이가 없는 도시에서 숙박시설 운영은 쉽지 않다. 더 나빠질 것도 없는 상황에서 소월과 친구들은 고향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게 된다. Sowol, who grew up in a seaside town on the outskirts of Busan, is a third-year student at Budong University, now facing closure.. 2026. 4. 27.
The Lucifer Project (2025) [synopsis]루시퍼는 타락한 천사의 의미를 지니며 현대에는 사탄과 동일시되는 개념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성경이 규정한 루시퍼는 과연 저주받은 것인가? 하늘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로 추앙받던 그는 지옥에서 탐욕과 야망의 대상으로 전복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루시퍼가 상징하는 탐욕과 야망의 부정적 인식에 주목한다. 따라서 본작은 인간 본성에 내재된 탐욕과 야망의 정당성과 성경 내 인물의 성별고정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about] ch1. 루시퍼는 가장 아름다운 천사로 추앙받던 빛의 수호자다. 1장에서는 하늘에서의 루시퍼를 그린다. ‘빛’의 시선에 주목해 루시퍼의 가장 밝은 면을 따라가보자.​ch2. 루시퍼의 추락 이후를 그렸다. 그는 빛을 잃은 뒤 지옥에서 어둠의 이미지로 재탄생한다. 그러나, 과연 .. 2026. 4. 26.
정서진 개인전 <산으로 도망가는 사람> 서문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생명체는 진정 자연의 산물인가.다원적인 시대에 우리는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정서진의 개인전 은 이 근원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생명체가 자연이 빚어낸 존재라면, 인공물로 뒤덮인 세계는 필연적으로 낯설게 다가온다.우리는 낯선 공간에서만 낯섦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익숙하다고 믿어온 장소들에서도 감각은 이질감을 마주한다.일상이라 명명된 장소에서조차 정착하지 못한 채, 어딘가에 잠시 놓여 있는 듯한 임시적인 상태.이때 생명체는 흔들리는 일상의 층위 속에서 어딘가로의 탈피를 갈망하게 된다.산으로의 도망은 도시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다.도망은 일상을 완전히 전환하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돌아갈 집의 감각을 재호출하기 위한 방법이다.복잡다난한 세상를 통과하며 우리는 끊임없이 달아나고, 그 .. 2026. 4. 20.
2025 HIVCD Dromapic 정기전시 《사물이 화면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음》 서문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영상소모임 드로마픽 정기전시 《사물이 화면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음》전시 기간 : 2025. 12. 15(월) - 12. 19(금)관람 시간 : 10:00 - 17:00(15일 14:00 ~17:00)장소 : 777갤러리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94 홍익대학교 홍문관 7층) [statement] 화면 너머의 세계는 잡히지 않는다.프레임 속에 존재하는 인물과 감정, 색채, 오브제와 사운드는 상영 시간 동안 스펙타클의 목소리로서 현존하지만, 러닝타임이 종료되는 순간 곧바로 어둠과 침묵의 영역으로 내몰린다. 그렇다면 프레임 속 반복적 존재들은 상영 종료 시점에서 소멸하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차원의 방식으로 계속 살아가는 것일까.드로마픽의 전시 [사물이 화면에 보이는 것보다 가.. 2026. 4. 20.